먼저 도착하는 것은 문장이 아니라, 설명되지 않는 온도다.
sentence fragments
조각을 문장 쪽으로
글이 된다는 것은 갑자기 완성되는 일이 아니라, 흩어진 말들을 하나씩 데려와 견딜 수 있는 순서로 놓는 일입니다.
흩어진 조각
old memo
오래된 메모를 넘기면
하나의 문장이 되기 전에는 보통 세 겹이 남습니다. 처음 떠오른 감각, 붙잡아 둔 단어, 그리고 나중에야 이해한 이유.
단어는 그 온도를 잃어버리지 않으려고 종이 위에 눕는다.
나중의 나는 그 단어를 읽고, 그때의 마음에 이름을 붙인다.
아직 말이 되지 않은 것을 끝내 문장 쪽으로 데려오는 일.